‘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손흥민(31, 토트넘)의 동료가 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영국 ‘미러’는 30일 “황희찬의 영입에 뉴캐슬 등 여러 클럽이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 토트넘, 아스톤 빌라, AS 로마, 뉴캐슬까지 4파전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현재 소속팀 울버햄튼은 파이낸셜 플레이 규정에 따라 재정규모를 줄이기 위해 황희찬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4골, 3도움을 올린 황희찬이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러’는 “울버햄튼은 재정난을 타계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황희찬 문제를 종결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황희찬을 영입하고 싶은 팀은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극적으로 한국을 16강으로 인도했다. 황희찬이 토트넘에 간다면 손흥민과 동료로서 비슷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