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5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리버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사우스햄튼과 4-4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9승 10무 9패(승점 67)로 5위로 마감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사우스햄튼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은 리버풀은 조타가 득점, 1-0으로 앞섰다. 또 리버풀은 전반 14분 피르미누가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앞섰다.
사우스햄튼이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19분과 28분 워드프라우스와 술래마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2-2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사우스햄튼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분 술래마나가 드리블 돌파에 이어 득점, 3-2가 됐다. 또 사우스팸튼은 후반 19분 암스트롱이 상대 볼을 가로챈 뒤 득점, 4-2로 앞섰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각포라 득점, 한 골 만회했다. 또 후반 28분에는 조타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4-4가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