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호 도움→케인 29호 골' 토트넘, 리즈에 1-0 리드...UECL 희망 살린다(전반 종료)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5.29 01: 25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 듀오의 합작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올리버 스킵-이브 비수마-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클레망 랑글레-다빈손 산체스-에메르송 로얄,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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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드리고, 잭 해리슨-로빈 코흐-아담 포쇼-웨스턴 맥케니, 파스칼 스트라위크-리암 쿠퍼-막시밀리안 뵈버-라스무스 크리스텐센-루크 아일링, 호엘 로블레스가 먼저 경기장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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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손케 듀오'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손흥민이 박스 안까지 전진한 뒤 침착하게 왼쪽으로 살짝 공을 내줬다. 케인이 이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의 리그 29번째 득점이었다.
이번 도움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6도움을 올리며 7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리즈가 반격했다. 전반 7분 로드리고가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코흐가 머리에 맞췄지만,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기회에서 나온 크리스텐센의 슈팅도 골문 위로 넘어갔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토트넘으로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무조건 승리한 뒤 아스톤 빌라가 브라이튼을 꺾지 못하길 바라야 한다. 현재 빌라는 브라이튼에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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