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오전 0시30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1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될 위기다.
17승6무14패(승점 57)인 토트넘은 7위 아스톤 빌라(승점 58)에 이어 8위다.
올 시즌 EPL 1위~4위는 차기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갖는다. 5위, 6위는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7위는 유럽 클럽대항전 가장 하위 무대인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 팀은 가려졌다. 콘퍼런스리그 출전권 주인만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일단 리즈 상대로 이기고, 같은 시간 킥오프 하는 아스톤 빌라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스톤 빌라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이기면 토트넘이 승전고를 울려도 8위로 리그를 마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프레이저 포스터(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