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위로 유럽 대항전 나가지 못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 앨런드로드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7승 6무 14패 승점 57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리즈는 7승 10무 20패 승점 19점으로 19위다. 하지만 리즈는 아직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일단 승리를 거두고 에버튼의 결과를 지켜보면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최종전에서 리즈에 승리를 거두고 아스톤 빌라가 패배를 당해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하지만 BBC의 크리스 서튼은 토트넘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샘 앨러다이스 리즈 감독은 수비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절망에 빠졌다. 그리고 그는 이제 3경기를 담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리즈가 승리하는 건 볼 수 없을 것이다. 난 그들이 강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도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들은 이번 시즌 매우 드물게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리그 7위로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튼은 토트넘과 리즈가 1-1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될 경우 토트넘은 리그 8위, 리즈는 강등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