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제임스(24, 첼시)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리즈 제임스는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를 리그 최종전에서 결장한다"라고 알렸다.
제임스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는 첼시의 측면 수비수로 튼튼한 신체와 빠른 속도, 민첩성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훌륭한 수비력에 강력한 킥까지 더해 대표적인 '육각형' 선수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잦은 부상이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1,244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제임스는 훈련에 나섰다가 그만 뒀다. 부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라며 제임스의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매체는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제임스를 첼시 재건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부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리그 12위(승점 43점)에 자리하고 있는 첼시는 오는 29일 새벽 0시 30분 리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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