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20점 이상' 보스턴, 마이애미에 3연패 후 2연승...역스윕 도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26 12: 06

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케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0-97로 제압했다.
앞서 3연패 후 1승을 거뒀던 보스턴은 이번 경기에서도 마이애미를 잡아내며 2승 3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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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1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2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데릭 화이트(24점 3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보스턴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테이텀과 화이트는 1쿼터 보스턴이 기록한 35점 중 23점을 뽑아내면서 마이애미를 공략했다. 보스턴은 35-20으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기세를 이어갔다. 브라운이 3점 슛을 기록하며 점수를 더했고 알 호포드가 덩크를 꽂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화이트, 스마트가 연달아 3점 포를 터뜨리면서 보스턴이 61-4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호포드, 브라운이 덩크를 꽂았고 스마트와 브라운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보스턴은 90-72 18점 차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도 보스턴의 흐름이 이어졌다. 보스턴은 화이트와 브라운, 테이텀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이후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110-97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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