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대체 왜 남으려고 하는거야".
영국 '메트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해리 케인에게 토트넘을 떠나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토트넘 원클럽 레전드였던 케인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원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으면서 케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한 차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한 적이 있던 케인은 간절히 우승 트로피를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재계약을 위해서 필사적이다.
토트넘에 대한 애정으로 유명한 케인도 다른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팀이 개선 의지를 보이면 잔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런 케인에 대해 뉴캐슬 출신의 잉글랜드 공격수 대선배 시어러가 조언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나 큰 물로 가도 팬들도 욕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케인은 커리어 내내 토트넘에게 충성했고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라면서 "심지어 토트넘 팬들도 케인이 떠나도 욕하지 못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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