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알바레스(23,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뮌헨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은 스트라이커가 없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 사디오 마네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지만, 최근 마네가 리로이 자네와 한 차례 마찰을 일으킨 뒤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앞서 독일 '스포르트1'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수뇌부는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하고 있는 마네의 퍼포먼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네를 매각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SSC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 등과 함께 월드컵 챔피언 알바레스가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알렸다.
2022-2023시즌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복귀한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의 존재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리그에서 1,328분 동안 9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평균 148분마다 1골을 기록하는 셈이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총 47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알바레스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아직 뮌헨과 맨시티 사이에 오간 대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이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우선 순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의 영입 명단 상위권에는 콜로 무아니(리그 31경기 14골 11도움)가 자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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