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인터 밀란, 손흥민 영입에 관심..."레앙과 트레이드 고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24 12: 13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이 손흥민(31, 토트넘) 영입을 시도한다.
이탈리아 '일 로마니스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만료된 후 트로피를 향한 새로운 경험을 택할 수 있다"라며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의 2022-2023시즌은 실망스럽다. 지난 20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패배한 토트넘은 승점 57점(17승 6무 14패)에 머물렀고 리그 8위에 자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토트넘이지만, 콘테 감독은 경질됐고 토트넘은 우승은커녕 유럽대항전 진출마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 로마니스타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 없다. 트로피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이 일단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여러 구단이 달려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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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팀은 밀라노의 두 팀,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다. 특히 AC 밀란은 하파엘 레앙과 손흥민의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매체는 "만약 트레이드를 노린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3,000만 유로에서 4,000만 유로(한화 약 426억~568억 원) 사이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레앙의 어린 나이와 최근 활약은 손흥민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 '피차헤스'는 이강인도 AC 밀란의 관심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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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강인은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나고자 한다"라며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AC 밀란은 그를 영입 목표로 삼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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