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지난 19일 클럽하우스에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텍사스 A&M 대학교의 한국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로비 및 회의실, 식당, 체력단련실, 의무실 등이 위치한 1층과 2층의 선수 숙소, 3층의 사무국까지 클럽하우스 시설을 둘러봤다.
견학이 끝난 뒤에는 회의실에 모여, 부산 구단의 역사, 사무국 업무 소개, 한국 축구 산업 전반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 대부분이 스포츠경영학 박사과정을 진행 중이라 교육에 대한 열의도 상당했다.
선수 육성 시스템,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 있는 시스템, 구단의 역사와 마케팅 등 관심 분야도 각각 달랐다.
스포츠경영학 박사과정 2학년인 패트릭 네프는 “클럽하우스 견학은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다. 특히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으로 젊고 강한 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환대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준 부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 A&M 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 경험 증진을 위한 부산아이파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텍사스 A&M 대학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교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