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먹튀로 자리 잡은 히샬리송이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90mi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에 직접 히샬리송 영입을 요청했다. 이변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2017년 프리미어리그 왓포드로 이적하며 신데렐라가됐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또 1년만에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꿈을 키웠다.
히샬리송은 2019년 안첼로티 감독과 에버튼에서 만났다. 당시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나서 13골-3도움을 기록하며 인정 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헤어졌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결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부임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밑에서 성장한 히샬리송에 대해 높게 평가한 안첼로티 감독은 다시 그를 불렀다. 히샬리송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긴 것.
물론 토트넘도 고민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미 히샬리송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게 될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