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호주와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확정했다"면서 "오는 6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와 먼저 경기를 갖고 6월 19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고 발표했다.
리오넬 스칼리니 감독의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IFA랭킹 1위까지 탈환한 아르헨티나는 6월 A매치를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도는 아시아 투어로 채울 예정이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상대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정조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FIFA랭킹 149위다.
인도네시아는 요르단에 이어 2위로 15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한 바 있다. 쿠웨이트와 네팔이 탈락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 중에 FIFA 랭킹이 가장 낮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6월 첫 A매치는 팔레스타인(FIFA랭킹 93위)과 대결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