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모비스행' KBL FA, 47명 중 29명 계약 완료...자율협상 마감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5.22 14: 15

 KBL이 2023 년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 창원 LG에서 뛰던 '빅맨' 김준일은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김준일(울산 현대모비스), 오세근(서울 SK), 문성곤(수원 KT), 양홍석(창원 LG), 최준용(전주 KCC) 등 총 47명 가운데 29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김준일은 현대모비스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보수 총액은 4억 5천만 원(연봉 3억 1500만 원, 인센티브 1억 3500만 원)이다.
이제 10개 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 낮 12시까지 계약 미체결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김준일.

반면 1개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또한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6일부터 30일 낮 12 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자율협상 계약 결과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은 보수 서열 30위 이내 (만 35세 이상 제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해당 선수 영입 구단은 26일 오후 6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원소속구단은 28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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