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양우섭(38)과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
SK는 22일 "자유계약(FA)선수인 양우섭과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6천만 원(연봉 6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양우섭은 지난 2020년부터 SK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로테이션 멤버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9분 52초를 뛰며 1.9점, 1.0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양우섭은 베테랑 가드답게 고참으로서 벤치에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선수단 팀워크 제고에도 앞장서며 2021-2022시즌 통합우승과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FA 선수인 장문호와 전형준은 팀과 합의를 통해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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