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와 마인드 스포츠, 두 멘탈 스포츠가 만난다. 글로벌 e스포츠 제작사 VSPN 코리아가 마인드 스포츠 플랫폼 사업자 '드림홀딩스(이하 DRH)’와 마인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VSPN 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 V.SPACE에서 드림홀딩스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VSPN 코리아는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게임 전문 방송 제작사로 라이엇게임즈(LoL),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 넥슨(카트라이더), 컴투스(서머너즈워) 등 e스포츠 대표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대회 진행, 콘텐츠 제작, 행사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국내 외 홀덤 리그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하기 위해 마인드 스포츠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DRH는 월드 드림 홀덤 리그(이하 WDHL)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양해 각서 교환을 시작으로 양사는 마인드 스포츠 전문 채널 ‘드림미디어’를 통해 WDHL를 비롯한 국내 외 홀덤 리그 중계는 물론 홀덤, 체스, 바둑 등 마인드스포츠를 테마로 한 다큐, 시사, 예능 콘텐츠를 기획, 제작,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e스포츠 스타플레이어 육성의 성공 전략을 가진 VSPN 코리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K-홀덤, 마인드 스포츠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전략은 코로나 이후 급 성장하는 e스포츠와 마인드스포츠 시장에서 두 기업이 만들어가는 시너지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국내 1세대 e스포츠 컨텐츠 제작자이자, FPS중계최고 전문가로 명성 높은 VSPN 코리아 김기호 대표는 “e스포츠 시대를 개척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VSPN 코리아가 홀덤을 비롯한 마인드스포츠 시대를 마인드스포츠 플랫폼 전문 기업인 DRH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어 기대되며, 제작 노하우를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RH 유헌진 대표 역시 “e스포츠 콘텐츠의 메카인 VSPN KOREA와 손잡고, 홀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속도를 내어 올해 안 모든 플랫폼 론칭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