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손흥민(31, 토트넘)이 뽑혔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서 넣은 오른발 감아차기 득점이 구단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브라이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공을 감아차면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해당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7호 골이자, 개인 통산 EPL 100골이었다.
올해의 선수로는 케인이 선정됐다.
케인은 구단 멤버십에 가입한 팬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더불어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팬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 등을 석권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28골을 기록 중이다. 엘링 홀란(36골,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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