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우승주역' 레반도프스키 22호골 폭발, 벤제마와 격차 5골로 벌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5.21 06: 00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방심한 것일까.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1-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에스파뇰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후 홈에서 맞은 첫 경기라 축제분위기였다. 사비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정예멤버를 총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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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방심했던 것일까.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미켈 메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6분 소로스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홈에서 축포를 들 예정이었던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경직됐다. 소시에다드는 후반전 구보까지 투입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45분 토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겨우 만회골을 터트렸다. 시즌 22호골을 신고한 그는 2위 카림 벤제마(17골)와 격차를 5골로 벌렸다. 레반도프스키의 분전에도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터라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날 패배에 개의치 않고 분위기를 만끽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팬들을 설레게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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