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이 활발한 공격을 보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홈팀 알메리아에 전반전까지 0-2로 뒤져 있다.
마요르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이강인의 공격이 빛났다. 이강인은 전반 4분 마요르카의 첫 슈팅을 날렸다.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잡은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드리블 했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강인은 전반 8분 프리킥 기회에서 다시 한 번 직접 슈팅을 날렸다. 이강인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알메리아가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패스가 마요르카 선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행운으로 좋은 위치에서 공을 잡은 라사로가 가볍게 밀어 넣어 첫 골을 뽑았다.
탄력 받은 알메리아는 전반 42분 라사로가 박스 안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미처 손을 쓰지 못한 강렬한 골이었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쇄도하던 동료의 머리에 닿지 못했다. 알메리아가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