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27, 나폴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변수도 존재했다.
영국 'MANUTD 뉴스'는 19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Here We Go' 팟캐스트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 상황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에 합류한 수비수 김민재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조기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민재의 뛰어난 활약에 유럽의 거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가장 꾸준하게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곳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조항은 7월 초 보름 동안만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500만~6,500만 유로(한화 약 736억 원~870억 원) 사이의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노는 "김민재의 영입 여부는 새 구단주에게 달려 있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인 영입 오퍼나 상황 발전은 없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계약 연장과 바이아웃 인상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김민재 영입 변수로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맨체스터 시티의 김민재를 향한 관심,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맨유의 자금 부족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