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볼프스 2-0 꺾고 분데스 3위 유지... UCL 진출 꿈 이어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20 05: 35

프라이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9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3위 라이프치히와의 승점 격차가 1점 차이임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게 됐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휠러, 그리포, 도안, 바이스하우프트, 회플러, 에게슈타인, 설러이, 리엔하르트, 긴터, 슈미트, 플레켄이 출전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는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11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3분에도 리엔하르트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설러이가 우측면에서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긴터에게 패스를 건넸다. 곧바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설러이가 우측면을 허문 뒤 내준 땅볼 크로스를 페테르센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프라이부르크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 페테르센이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직전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되면서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내보내 추가골을 노렸다. 더이상 골은 없었고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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