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가 최하위 KT 사냥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5연승 이후 2연패를 당한 두산으로선 분위기를 바꿔야 할 경기.
3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온 알칸타라는 일본 진출 전 KBO리그 20승 투수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8경기(48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1.50 탈삼진 56개. WHIP 1.02 피안타율 2할7리로 안정적이다.
지난달 20일 대전 두산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연승으로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잠실 KIA전도 승리는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KT에선 우완 배제성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6경기(27이닝)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하다. 두산 상대로도 지난달 21일 잠실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