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이강인 영입 포기 안했다... 조건부 영입 가능성 돈 아닌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19 07: 50

OK 디아리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진심으로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데 선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288억 원), 연봉 200만 유로(28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동안 이강인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또 최근 불거진 이적설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면이었다.

그런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원하는 금액은 터무니 없는 상황. 이강인의 몸값은 1500만 유로(218억 원)며 추정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정도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동안 1000만 유로(146억 원) 정도의 자금만 준비 중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다. 선수 구성 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스타성과 시장성 때문에 고민이 크다. 
OK 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진지하며 이전에도 몇 번이나 마요르카에 문의한 바 있다. 이강인 영입 이유는 글로벌화 전략이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에서 언론과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 덕에 마요르카는 많은 스폰서를 유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그 이상을 가져올 것이다. 이적료, 급여 모두 높지 않다"고 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관심을 선보이는 곳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OK 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토마스 르마가 팔려야 한다. 르마는 프랑스, 독일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 이강인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 안주해서는 안 된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에게 좋은 제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의 이야기처럼 이강인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고 이강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팀 토크는 12일 "토트넘은 영입전에 나선 이강인을 위해 즉시 제안을 보내야 한다"면서 "이강인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앗다.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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