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팀파이터)과 ‘황인수 호적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이 돌발 행동을 일으키며, 모든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18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향한 혈투. ‘가오형의 스카우터’ 한국편 2회가 업로드됐다.
‘가오형의 스카우터’ 한국편은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 시드권 배정을 위한 스카우트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토너먼트 개막식은 오는 6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서 열린다.
[가오형의 스카우터 EP. 2]이란 제목으로 게시된 해당 영상에서는 라이트급 시드권을 확정받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1, 카우보이MMA),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과 라이트급 시드권을 얻기 위해 참석한 윤태영, 한상권(27, 김대환 MMA), 신윤서(20, 남양주 팀파이터), 난딘에르덴이 등장했다.
윤태영과 난딘에르덴은 신경전을 벌였다. 윤태영이 난딘르에덴에게 “너”라고 말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려는 순간 MC 권아솔이 중재에 나섰다.
난딘에르덴은 “(윤태영이) 우리 아들하고 동갑.. 거의 동갑인데”라고 말해며, “너”라는 단어에 발끈한 이유를 밝혔다.
억단위의 상금이 달린 토너먼트의 시드권이 걸렸기 때문에 파이터들은 더욱 필사적으로 경쟁하며, 서로를 경계했다.
‘주짓수 최강자’ 박해진은 윤태영, 한상권, 신윤서, 난딘에르덴과 쉬지 않고, 그라운드 스파링하며, 높은 수준의 주짓수 기술들을 선보였다.
또한 [가오형의 스카우터 EP.1]에서 박해진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여주며 한상권에게 네 번이나 연이어 탭을 받아내며, 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 쟁탈전이 담긴 [가오형의 스카우터 EP.2]는 ‘가오형 라이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