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유럽 대항전 결승전으로 향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1 승리를 거뒀던 웨스트햄은 합산 스코어 3-1을 만들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미카엘 안토니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사이드 벤라마-루카스 파케타-자로드 보웬이 공격 2선에 섰다. 데클란 라이스-토마시 수첵이 포백을 보호했고 아론 크레스웰-나이프 아구에르드-커트 주마-틸로 케러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폰스 아레올라가 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10분 웨스트햄이 위협적인 찬스를 맞았다.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라이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라이언이 막아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30분 벤라마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파블로 포르날스를 투입했다. 곧이어 40분에는 안토니오 대신 대니 잉스를 투입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포르날스는 그대로 박스 근처로 쇄도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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