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만에 UCL 보인다' 뉴캐슬, 브라이튼에 4-1 대승...승점 69점 만들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맨유와 3점 차로 리그 3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19 05: 31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69점(19승 12무 5패)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점)와 승점 차도 3점으로 벌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브라이튼은 58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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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렉산더 이삭-칼럼 윌슨-미구엘 알미론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조엘링톤-브루노 기마랑이스-조셉 윌록이 중원에 섰다. 댄 번-스벤 보트만-파비안 셰어-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닉 포프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대니 웰백이 득점을 노렸고 미토마 가오루-데니스 운다브-파쿤도 부오나노테가 공격 2선에 나섰다. 빌리 길모어-파스칼 그로스가 중원을 채웠고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루이스 덩크-얀 파울 반 헤커-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제이슨 스틸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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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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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트리피어가 박스 앞에서 올린 프리킥을 번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박스 안에서 윌록이 머리로 돌려 놓은 공을 알미론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스틸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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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6분 길모어가 한 번에 쭉 밀어준 패스를 받은 운다브는 곧장 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이 필요해진 브라이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브라이튼은 길모어와 부오나노테, 웰백 대신 에반 퍼거슨, 훌리오 엔시소, 알렉시스 맥칼리스테르를 투입했다.
뉴캐슬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15분 윌록이 허벅지 뒤쪽 근육을 붙잡고 쓰러진 것. 뉴캐슬은 윌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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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뉴캐슬이 격차를 벌렸다. 알미론이 수비 라인을 뚫어내고 밀어준 공을 윌슨이 잡고 곧장 쇄도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윌슨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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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45분 뉴캐슬이 한 골을 추가했다. 높은 지역에서 공을 끊어낸 윌슨은 박스 안으로 내달린 뒤 한 차례 공을 잡아뒀고 뒤에서 뛰어 들어오는 기마랑이스에게 패스했다. 기마랑이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뉴캐슬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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