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 또 신중' 김민재, 맨유-뉴캐슬의 811억+130억 7월 1일까지 일단 대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19 05: 37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맨유와 계약이 근접했다는 최근의 소문을 부인했다. 
더 선은 “맨유가 김민재가 중국에 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김민재가 맨유로부터 직접적으로 계약 제안을 받은 사실은 없다. 김민재는 맨유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탈리아 쪽에서 나온 “김민재가 맨유와 계약하기로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더선’ 역시 불과 3일 전에는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김민재와 맨유가 계약에 합의하고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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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발전했고 톱 클래스 영향력을 입증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폴리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빅터 오시멘 등과 나폴리 핵심 코어 라인으로 활약하며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했다. 
2022-2023 시즌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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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 한정 바이아웃 조항이 발생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당한 연봉을 제안할 것이다. 김민재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미 여러 번 말했듯 맨유는 11~12월부터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확실하게 관심이 있으며 김민재를 매우 재능이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봉도 달라진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나폴리에서의 연봉 보다 4배가 넘는 금액을 지불할 전망이다. 
일 마티노는 "나폴리 뿐만 아니라 세리에 A는 프리미어리그와 경쟁할 수 없다. 맨유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의 4배인 900만 유로(130억 원)를 제의할 것이다. 김민재가 제안을 수락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도 국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 에이전트가 맨유와 협상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 에이전트는 "맨유와 계약이 성사된 건 사실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아직 어떤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나"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조건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김민재 에이전트 관계자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또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나"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 팬들은 “김민재가 온다면 라파엘 바란을 밀어내고 당장 주전이 될 것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좋은 콤비가 될 수 있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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