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나폴리)를 데려오고 싶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의 바람이 대단하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후 김민재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기존의 맨유와 리버풀 등에 이어 세리에 라이벌 유벤투스까지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 에이전트는 “맨유가 김민재가 중국에 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김민재가 맨유로부터 직접적으로 계약제안을 받은 사실은 없다. 김민재는 맨유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맨유행 소문을 일축했다.
맨유 팬들은 “김민재가 온다면 라파엘 바란을 밀어내고 당장 주전이 될 것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좋은 콤비가 될 수 있다”고 희망했다.
팬들은 김민재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힌 합성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그를 데려오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김민재의 SNS에 찾아가 “박지성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되라”며 맨유행을 권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