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화제의 이 선수 윤민우( 20기, 상남팀, 특선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5.18 20: 04

-훈련량, 경기력 업~ 연내 10인방 재진입을 목표로 최선 다할 것 
금주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팀 강호 상남팀의 기량상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20기 윤민우 선수다.
윤민우는 2013년 20기로 경륜에 입문 후 11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특선급 강자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데뷔 첫해 총 순위 131위로 출발해 매해 폭발적인 기량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는 24위를 기록 중에 있다.
그중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은 TOP10를 유지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총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생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2020-2022년까지 공백과 출전수 부족으로 정체기를 맞았지만, 올해 접어들어 전성기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되찾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는 정상급 순발력과 경주 운영을 기반에 둔 마크, 추입 승부다.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마크, 추입형 선수로 매 경주 경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순간 판단 능력과 몸싸움 능력은 가히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선급 강자들이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 윤민우 선수를 꼽을 정도다.
윤민우 선수는 “데뷔 이후 경륜에 대한 열정이 가장 높은 요즘이라며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내 특선급 10인방 재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노력의 결실이 조만간 호성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주변 선수들은 “윤민우 선수가 강도 높은 웨이트 훈련을 통해 파워와 근력 보강에도 성공했다며 훈련 할 때는 박병하, 성낙송과 대등한 선행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력 승부 능력도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상남팀의 상승세와 더불어 윤민우 선수의 경기력 회복은 향후 경륜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수성, 김포, 동서울팀 등 거대 강팀들이 독식하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가 바로 상남팀이기 때문이다.
윤민우 선수의 10인방 재도전을 응원하며 그의 도전이 2023년 경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길 희망해 본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