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공동발기인 전영창, 최봉암)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는 지난 14일 오전 충남 안산시 아산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한국골프과학회 창립기념식과 학술대회를 통해 사전행사를 가졌다. 이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한국 골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전영창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발기인대표가 ‘파크골프의 이해와 미래의 방향’,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파크골프 트랜드 분석’, 박혜지 중부대 교수가 ‘파크골프를 위한 트레이닝 방향’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재편성하여 만든 스포츠다. 18홀 기준 약 5,000평의 면적에 골프와 유사한 게임규정으로 클럽 1개와 플라스틱 공으로 플레이를 한다.
일본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2003년에 처음 도입된 후 국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스포츠 관광 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의 설명이다.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는 "아직 파크골프에 대한 인지도 부족과 표준화된 대회 운영 및 교육 시스템이 아쉬운 상황에서 파크골프를 대중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는 ▲파크골프의 대중화 및 인식 개선: 파크골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를 추진, ▲파크골프 대회 및 이벤트 운영: 표준화된 대회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높이며, 대회 및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 ▲파크골프 교육 및 인재 양성: 파크골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파크골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에 처음 파크골프를 도입한 전영창 발기인 공동대표는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는 본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90일 이내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에서도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는 등 파크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적인 인식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