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SSC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를 노린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18일(한국시간) "첼시가 SSC 나폴리의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29)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뤘다.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 믿음직한 중원과 확실한 득점력을 뽐낸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미리 우승을 확정 지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를 향해 AC 밀란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나폴리의 전설 안드레아 카르네발레, 네덜란드의 전설 뤼트 크롤 등 수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찬사를 퍼부었다.
칭찬으로 끝나지 않았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등 유럽 축구 '거함'들이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맨유, 첼시와 관련해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현지 매체들이 이적설을 보도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선수가 첼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바로 나폴리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다.
로보트카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리그 35경기에서 모두 출전하며 '철강왕' 면모를 보였다. 리그 경기 이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했다.
매체는 "첼시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 로보트카 영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나폴리는 포기할 의사가 없다. 나폴리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약 로보트카가 합의한다면 첼시의 영입 계획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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