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총장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체육대학교 제 8대 문원재 총장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지난해 12월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공약사항으로 3가지 핵심 원칙, 4가지 대학 혁신, 22가지 실행전략과 77가지 추진과제 등을 내세워 1순위로 당선되었다. 지난 4월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인준을 받고 4월 17일부터 임기를 개시하였으며 5월 11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문원재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에서 체육학 석사, 단국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모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훈련처장, 대학평의회 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한체육회 전국 체육종합 대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권도의 황경선, 차동민을 우승으로 이끈 국가대표 지도자 출신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한국체육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