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체자는 케인?..."PSG와 대화 나눈다"

해리 케인(30, 토트넘)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론됐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해리 케인 측근은 PSG와 만나 미래 거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2022-2023시즌 현재까지 토트넘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는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까지 리그 210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케인이지만, 그가 토트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는 없다. 무관이 계속되자 이적을 추진하는 케인이다.

매체는 "케인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구단이 그를 붙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무산된 이후에도 클럽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며 케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케인이 다른 팀으로 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많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케인 측은 PSG와 접촉했으며 차기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레비 회장은 리그 내 라이벌보다 다른 리그로 케인을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며 리오넬 메시 역시 PSG를 떠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케인을 위한 자리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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