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팀플레이였다."
인터 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AC 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2-0으로 완승했던 인터 밀란은 합산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경기 인터 밀란은 후반전 29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 박스 안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라우타로를 선정했다.
선발로 출전했던 라우타로는 1골 이외에도 슈팅 5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7%,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 공중 볼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이어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오늘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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