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7·엄홍식)이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3월 27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은 데 이은 2차 조사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상습 투약 및 대마류,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투약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유아인 측은 약물류 과다 투약 혐의에 대해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은 사실이다. 과거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최근 6개월 간은 다른 성분의 수면제로 대체했다. 수면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배우 유아인이 조사를 마치고 짧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5.17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