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존재가 이강인 영입에 유리하지 않을까” 절박한 울버햄튼 지역뉴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5.17 08: 20

이강인(22, 마요르카)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
울버햄튼 지역언론 ‘몰리뉴 뉴스’는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대한 몸값을 더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의 이강인 영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아스톤 빌라, 토트넘에 승격팀 번리까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도 레이더에 있다. 여기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도 이강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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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2021년 여름부터 이강인과 처음 접촉을 해왔다. 그가 얼마나 잠재력이 큰 선수임을 감안한다면 울버햄튼이 과거에 가졌던 관심을 재점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 황희찬이 이미 울버햄튼에게 뛰고 있다는 점도 울버햄튼에게 또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희망했다.
황희찬의 존재가 이강인 영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길 바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시장의 논리상 울버햄튼이 더 큰 금액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실질적으로 이강인 영입은 어려움이 따른다. 지역언론의 희망과 달리 황희찬, 이강인 라인업이 울버햄튼에서 완성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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