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구시 선수단이 대회 첫날 금빛 낭보를 알렸다. 이번 대회 대구 선수단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원반던지기 DB 고등부에서 대구영화학교 권은지가 대구광역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은지는 지난 2019년 같은 대회 은메달(11.13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 기록을 갱신하며 11.21m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서 대구 선수단은 11개 종목에 10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총 5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역별 과도한 경쟁을 없애고자 시도별 순위는 매기지 않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