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이 15일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 베뉴 투어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베뉴 투어는 대회 경기장을 사전 체크하며 대회가 이뤄지는 장소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베뉴 투어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페트라 쇠링 회장은 2024년 2월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구역(FoP) 조성 계획과 동선 등 세부사항들을 체크하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경기장을 직접 확인 한 페트라 쇠링 회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남은 기간 동안 조직위와 국제탁구연맹이 잘 협동해 선수, 관중, 미디어가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가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승민 조직위원장도 "앞으로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조직위원회도 남은 기간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에 만전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은 애초 2020년 세계대회를 유치했었으나 당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대회는 좌절을 딛고 재유치한 무대여서 더욱 성공 개최의 의지가 높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녀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