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인 손준호(32)가 중국 경찰 당국에 의해 구금돼 조사를 받았다.
1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손준호가 지난 12일 중국 선양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손준호는 체류 지역인 산둥성에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호는 지난 2021년 전북 현대에서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했다.
아직 손준호가 체포된 배경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손준호가 소속된 산둥 타이산 선수들은 최근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