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을 부산 벡스코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이하 WCG 2023)’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쿠키런’ IP 기반의 TCG인 만큼 데브시스터즈는 e스포츠를 계획, 첫 공개 장소를 WCG로 확정했다.
15일 데브시스터즈,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에서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글로벌 2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보유한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하는 TCG다. 쿠키들의 개성이 담긴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새로운 ‘쿠키런’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전략적 배틀부터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콜렉팅의 재미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외 TCG 문화를 조성해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e스포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첫 행보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7월 ‘WCG 2023’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글로벌 게임 IP를 활용해 각종 대회 및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쿠키런: 브레이버스’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먼저 ‘WCG 2023' 현장에서 e스포츠 대중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홍진호와 이윤열의 스페셜 매치가 개최된다. 두 플레이어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 카드로 처음 진행되는 매치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대중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CG 크리에이터와 유명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매치도 진행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에서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방문객은 부스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담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해 9월 1일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해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에는 TCG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 TCG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