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가 가드진 보강에 성공했다.
KCC는 15일 자유계약선수 이호현(31)과 계약기간 4년, 보수 총액 2억 4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1억 6800만 원에 인센티브 7200만 원의 조건이다.
중앙대 시절 전성현과 함께 정교한 슈팅으로 유명했던 이호현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된 이호현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이호현은 7시즌을 삼성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기록은 8.3점, 2.2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8%다. KCC는 기존 김지완, 유병훈, 박경상 등의 가드진에 깊이를 더하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