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제노니아’가 최근 파이널 테스트에서 참가자의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제노니아’를 실적 반등의 핵심 카드로 판단,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2분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제노니아’의 파이널 테스트를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과 함께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이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제노니아’의 성공 의지를 이용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제노니아’는 국내, 글로벌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면서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다. 신작 ‘제노니아’를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콘텐츠로 중무장할 계획을 세웠다. 먼저 고퀄리티 카툰 렌더링 그래픽, 기존 시리즈를 집대성한 시나리오, 서버간 대규모 PVP 경쟁 콘텐츠 ‘침공전’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갖췄다. 또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하이브’를 통해 모바일과 PC의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1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제노니아’의 출시를 실적 향상의 기점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파이널 테스트의 호평으로 컴투스홀딩스의 기대감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테스트 현장에서 컴투스홀딩스는 먼저 짧은 시네마틱 영상을 재생했다. 이후 사업 담당의 설명을 통해 ‘제노니아’의 세계관과 시나리오,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소개 이후 시나리오 초반 플레이를 비롯해 MMORPG 장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경험 기회도 마련했다. 모든 참여 유저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파이널 테스트 참여자들에게는 럭키 드로우 등을 통해 풍성한 선물과 게임 관련 굿즈도 전달됐다. 오랜 기간 ‘제노니아’ 시리즈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과 MMORPG 장르를 즐겨왔던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의 팬이라고 밝힌 유저는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게임을 현대적인 MMORPG 장르로 즐길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침공전에서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는 “초반 플레이를 통해 MMORPG 장르지만 싱글 게임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과 성우 더빙으로 제작된 스토리 컷신을 통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