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억 공격수' 히샬리송,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英 매체도 맹비난-또 비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14 14: 58

토트넘 훗스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7승 6무 12패 승점 57점으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4위 가능성이 사라졌다. 토트넘은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3위 뉴캐슬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상 승점 66점)을 추격할 수 없게 됐다.
쉴새 없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총 9회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뚫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모두 침묵했고 UCL 진출은 물건너 갔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악의 경기를 또 선보였다. 올 시즌 5000만 파운드(837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을 비롯해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히샬리송은 1골을 넣었다. 지난 1일 열린 리버풀과 경기였다. 
토트넘의 부진을 함께 하고 있는 히샬리송에 대해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을 선발로 선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히샬리송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였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2분만에 히샬리송은 아스톤 빌라 뒷공간을 파고든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물론 오프사이프 판정을 받아 슈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90min은 경기 후 히샬리송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맹비난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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