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포브스도 반했다... 포브스 선정 "김민재 보다 잘한 선수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14 09: 49

포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1990년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며 "김민재도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맨유는 김민재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맥과이어 같은 선수들을 구단에 보유하고 있지만 김민재는 올드 트래포드에 더 많은 강인함을 더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지인 포브스는 김민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맨유의 수비를 이끈 네마냐 비디치와 김민재를 비고했다. 

포브스는 "김민재는 비디치와 비교된다. 강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기반을 다졌다. 올 시즌 김민재보다 잘한 수비수를 찾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김민재는 맨유의 요구사항과 딱 맞을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축구와도 맞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공을 소유하는데 능하다. 다른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해도 맨유 수비를 단단히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포브스는 "바란이 30대에 접어든 것도 고려해야 한다. 쇠퇴하기 전에 좋은 센터백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김민재는 앞으로 힘이될 수 있는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풋 메르카토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맨유 수뇌부와 김민재 측은 논의를 이미 했고 미래를 위한 약속도 했다. 막대한 급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스타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받을 것이다. 김민재를 확실히 설득하기 위해 출전시간을 보장할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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