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도 집중 조명..."김민재, 맨유 향상시킬 진정한 영입"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14 08: 27

"김민재(27, 나폴리)는 경기 방식에 있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42)와 비교돼 왔다."
미국 '포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어떻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김민재의 활약상과 맨유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은 나폴리는 리그 34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3실점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20팀 중 가장 적은 실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폴리에서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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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김민재는 경기 방식에 있어 전 맨유의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돼 왔다. 김민재는 강력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우승 기반이 됐다. 이번 시즌 김민재를 뛰어넘은 수비수는 거의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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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맨유가 우선 공격수를 보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공격수 이외의 포지션 보강도 필요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이들의 부재는 맨유 전체의 폼 하락으로 이어졌다. 체력적으로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일정 소화에 문제가 없을 것이며 텐 하흐 감독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바란은 이제 만 30세가 됐기 때문에 수비 보강은 필요하다"라며 김민재 영입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맨유가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좋은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의 영입은 이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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