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34라운드에서 헤타페 CF와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레알은 승점 71점(22승 5무 7패)을 만들면서 리그 1위 FC 바르셀로나(승점 82점)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좁혔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헤타페는 리그 18위(승점 34점) 강등권에 머물렀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당 아자르-마르코 아센시오-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을 노렸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오렐리앵 추아메니-다니 세바요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에데르 밀리탕-루카스 바스케스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 13분 레알이 먼저 기회를 엿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바스케스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지만, 아센시오와 아자르 모두 공을 잡아내지 못했다.
양 팀은 유효 슈팅 단 1개를 기록하면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득점이 필요해진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멘디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토니 크로스를 투입했다.
여전히 경기가 풀리지 않자 레알은 후반 16분 추가로 교체를 진행했다. 아자르, 발베르데, 세바요스 대신 마리아노 디아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했다.
헤타페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후안 이글레시아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레알의 1-0 승리로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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