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4번째 패배를 맛본 사우스햄튼이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강등 팀이 됐다.
사우스햄튼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 승점 획득에 실패한 사우스햄튼은 승점 24점(6승 6무 24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17위 에버튼과 승점 8점 차로 벌어진 사우스햄튼은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강등을 확정 지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버텨낸 사우스햄튼이지만, 후반 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사우스햄튼은 그대로 패배, 이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 2012-2013시즌 승격에 성공한 사우스햄튼은 승격 첫 시즌을 14위로 마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이후 2013-2014시즌 8위, 2015-2016시즌 6위에 자리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으로 성장했지만, 2017-2018시즌부터 17위, 2018-2019시즌 16위를 기록하며 하위권 잔류 경쟁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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