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20, 도르트문트)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받아들일 전망이다.
'90min'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측과 만나 6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관계자들은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8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3시즌 동안 공식전 131경기에 출전해 23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 19세라는 나이, 중앙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생각했을 때 놀라운 활약이다.
이런 활약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유럽의 빅클럽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한화로 2,187억 원의 거액이지만, 레알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레알은 도르트문트의 요구 조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확정 지으려 한다. 양 클럽의 합의가 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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