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0억 MF' 이적 가능성 이야기한 모예스..."팀에 남으면 좋겠지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13 10: 08

데이비드 모예스(60)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의 이적 가능성에 관해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 여름 데클란 라이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2014년까지 첼시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던 라이스는 2017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할 당시 센터백으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 팀 웨스트햄에서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3선 자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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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장 마크 노블을 도와 부주장 역할을 수행했던 라이스는 팀의 핵심 전력이었고 노쇠한 노블 대신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실제로 라이스는 2021-2022시즌 국가대표를 제외한 클럽에서만 총 50경기(4,422분)를 뛰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노블이 은퇴한 뒤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라이스는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45경기(3,756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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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중앙 미드필더는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솔직히 그가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여기에 남아있기 힘들다"라며 "우린 그가 1년 더 팀에 머물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만약 라이스에게 1억 파운드(한화 약 1,673억 원)를 제안하는 팀이 있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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