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음 감독 나겔스만 아니다...메이슨 정식 감독 고려 (英 스카이스포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13 07: 26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으로 라이언 메이슨(32) 감독 대행을 고려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율리안 나겔스만(36)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감독이 필요한 토트넘과 첼시가 나겔스만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나겔스만 선임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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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경질한 토트넘은 차기 감독 선정에 애를 먹는 것처럼 보인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감독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진] 율리안 나겔스만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 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겔스만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미팅 역시 예정돼 있지 않다. 나겔스만은 현재 토트넘 이사진의 관심을 받고 있지 않다"라며 토트넘 측에서 먼저 나겔스만에게 관심을 뗐다고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감독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메이슨 코치를 정식 감독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타깃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다. 지난해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당시 분데스리가 16위에 머물러 있던 레버쿠젠을 6위까지 끌어 올리며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6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의 주요 인사들은 알론소 감독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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